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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 육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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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들 국 화 2022. 8.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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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가 엇갈리는 개구리와 새 의 삶.

 

아바이가 개구락지한마리물어다 어부인 입에

물려놓고 훌쩍 날아가버린다.

아가들이 비맞아 추울까봐 몸으로 감싸고있는

새끼 에 대한 모정..

 

주룩주룩 내리고있는 빗소리에 마음마저 울쩍한데

욘석들이 내마음을 아는지 눈앞에서 재롱을부리는데

이렇게 즐거울수가..

 

아바이는 잡아오고 어므이는 아가들에게 찢어먹이고

분담을 확실하게 나누고있다.

아가들아 잘묵고 건강하게 자라서 내년에 엄니따라 또 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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