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오늘은 영화한편을 찍었다. 인기가 짱ㅎ 인 왜가리가 물게기한마리물고 목에넘기지못해 실갱이하는것을 할일없이 바라보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시간이 오래걸린다. 진사님들이 이 장면을보다가 저거 못삼키고 버릴거라며 왜가리의 묘기를 저버리고 가버린다. 귀한새라면 자리다툼이 벌어질 판인데.. 난 이판저판 삼키는지 버리는지 의문이 발동을걸었다. 그려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봐야지. 니 고집이나 내 고집이나 똑같은걸 낸들 어쩌겠냐. 끝을보고말아야지.ㅎㅎ 애그머니나 그 큰것을 삼켜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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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8.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