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발왕산 2014년 새아침
평창 발왕산정상에서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빌면서
나를 알고있는 모든 분들에게 소원성취 하시길 빌어보았습니다.
아쉬운 2013년 계사년을 보내고,희망찬 2014년 갑오년을,
달리는 차안에서 맞이했다.
가족과 함께 해맞이하고 스키장으로 달리던 시절이 엇그제같은데 벌써
못간지가 3년차다.
올해는 백두대간팀과 해맞이 무박산행 용평리조트가있는 발왕산을 다녀왔다.
곤도라 타고내려오며 상,중급 라인을보니 까마득한데,조기서 벌벌기어 가던생각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
할머니!빨리내려오세요,하던 손자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저곳을 또 한번 스키신고 내려가보고 싶은 충동..그래 충동일뿐이다.
이젠 초급에서나 미끄러저 볼법 한데..
올해는 갑오년 청말 해 란다.말띠의해!
청말!
백말! 백말에 대해 말도많다.
팔자가쎄다,며느리로 들이지말라.이것은 다 속설아닐까?
내 주위에 말녀들이 잘만 살고있는데 무시기소리..
난 오늘 차안에서 떡국 한그릇을 맛있게 먹었다.
어쩔수없이 한살더 먹었네그려..ㅎ
평창 용평리조트 주차장 뻐스안에서 한살더 먹은셈인가,
그나 저나 민들레 핸드폰은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
오늘은 민들레 졸라서 함께했는데 괜한짖을 한것이 후회막급이었다.
헤어진 그자리에서 폰찾으러 간사람10,20분이면 돌아올줄 알았는데
바람은 사람을 날려버릴듯 세차게 불어대고 1시간,정확히1시간18분을 기다리며
오만 잡 생각으로 머리가 아픈데 폰찾으러간 사람은 걸어내려가고
나는 곤도라 타고 내려왔다.
세상에 이런일도..
사람의 생각차이는 이렇게 엉뚱한데로 흘러갈수도 있더란 말이다.
이런때도 있었는데,벌써 몆년전이야 ㅎㅎ
내가 미끄러지듯 내려가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