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 내외)

안면도 꽃지 할미,할바 바위

들 국 화 2014. 2. 24. 23:02

정월대보름날,심심해서 슬금슬금 나간곳이 남당리거처 간월암으로해서 안면도다.

바다물이 찰랑찰랑한것은 처음보았다.

근데 카메라 렌즈를 두고나갔다.이젠 정신이 이정도라면 큰일 아닌겨?ㅎ

봄만되면 헤집고 다니는곳이 안면도인데 사진은 찍어보지못했다.

잔차타고 돌때 외 에는..

 

구봉도에도 할바 할마가있는데 이곳에도 할마할바가있다.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 완도 장산곶은 지난봄에 다녀왔는데 할마에대한 설명이 되었다.

근데 할바바위는 전쟁에서 살아돌아와보니 할마가죽어 바위가된걸보고 애절한삶을살다

함께 바위가 된것인가?ㅎ

암튼 아름다운 일몰은 보지못했지만 그런대로 오늘하루를 마무리한다.

 

안면도약 1,100여년전 신라42대 흥덕왕 4년(838년), 해상왕 장보고가 지금의 전남 완도인 청해진을

기점으로 하여 북으로는 장산곶,중앙부로는 견승포(지금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고

주둔하였을때 당시 기지사령관으로 승언 이라는이가 있었는데 그와 그의 부인은 금슬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출정명령을 받고 떠난 승언이 끝내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 '미도'가 일편단심으로 그를 기다리다

죽어서 바위가 되는데 이바위가 할미바위란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