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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봄 방학 수빈이 삼성산 오르다

by 들 국 화 2009. 2. 18.

수빈아! 할매 죽갓샤...

어쩜 할매 닮았는지 산을 올라도 정상을 좋아혀요.

어제 그제 부터 올라옴다.

일욜날 스키장 다녀와서 다리 이프한데

요놈이 몬살나게 해요.

요그가 정상이라고속여 꼬셔서 되빌고 내려감다.

 

 

수빈이가 칼바위를 ...무지잘 찍었읍죠??

요그도..

 

수빈이 솜씨라서 기념으로 놔둠니당..

여그도 수빈이 솜씨라얘..

해태할버지! 수빈이 솜씨라얘..

바위틈에서 얼마나 고통을 받으며 살았을꼬!

가엾어라..그래도 건강해 보입니다.

작지만 튼튼하게 자라주길..

소나무야~!!

수빈이가 날마다 산 정상을 오르자네요,

요기가 정상이라고 하면서 내일 또 오자니까 그럼 또 올필요가 없다네요.

정상인데 뭐하러 또 오냐고..

진달래꽃이 몽아리 티우려고..

정상을 꼭 가야 한다고 삼일째 삼성산을 오릅니다..

찐짜로 멋지죠?? 소나무야 영원하라..

수빈이가 밧줄타고 오르고 내립니다...멋저브려! 수빈아!!

 

말 안해도 멋지죠?

바위틈에 우뚝서있는 소무..

묘한 바위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