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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등

중년이 맞은 겨울

by 들 국 화 2010. 7. 2.

♡ 중년에 맞이 하는 겨울 ♡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지만
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 없다

 

  

 힘을 다하여...

삶을 사랑했을까
마음을

다하여 오늘을 사랑 했을까

 

 

   낡은...

지갑을 펼치면
반듯한 명함 하나 없고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세울 이름도 없는 아쉬움으로

 

 

   지금까지...

무얼하고 살았을까 하는
후회는 또 왜 이렇게 많을까
 

      그리움을......

 

 

그리움

 

다하여
붙잡고 싶었던

그러한 사랑의 순간도

 


  사랑을...

다하여 메달리고
싶었던 그 욕망의 시간도

 

 

   중년의 겨울...

앞에 서면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인데

   그래...

 이제는 어디로 

흘러서 갈 것인가를

 


      걱정...   

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도
앨범속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중년에......

 

   맞이하는...

겨울앞에서는
그저 오늘이 있어 

  내일이...

더욱 아름 다우리라

 

 

 

   그래...

 

   믿자...
          그렇게 믿어 버리자...........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