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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장

두루미(19,11,6)

by 들 국 화 2019. 11. 8.

사시절중에 가장알차고 아름다운 이가을은 세상을온통 울긋불긋

물들여놓고 소리없이 거두어버리는 매정한 계절이기도하다.

머지않아 앙상한가지만 남겨놓을 쓸쓸한이대지위에 살포시날아들 철새들..

사람들 이상으로 자기할일에 충실한 미물,동물들을보면서 내가지나온길을

되돌아보게한다. 


아직은 이른가을인줄알았는데 벌써 두루미두가족이 찾아들었다.

계절은 어김없이 지나가는데 나는 무슨생각으로 이계절을보내려나.

사진에 문회안인내가 여러분들의 도움을받아 깊어가는 이가을도 

아무생각없이 새들과함께 즐기며 세월을낚는 염치없는할매다.

속절없는세월은 매년나에게 후회만남겨놓고 지나간다.


두루미,흑두루미,재두루미야 벌써와있었지만 예상치못한 두루미두가족이

날아와 나에게 활기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