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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투어)소안도.노화도.보길도 여행 08년5월14일~16(2박3일)

MTB 여행

by 들 국 화 2008. 5. 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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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안도, 노화도, 보길도 여행

일시 : 2008.5.14~16(2박3일)

코스 : 목포-해남-화흥포-소안도-미라해수욕장-노화도-망끝-공룡알해변-세연정-예송리-글씐바위

구분 : 투어

 

개인적인 사고로 정말 오랫만에 투어길에 오른다. 이번 투어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고 목포 형님과 함께 자동차로 길잡이를 해야 했다.

라이딩에는 한스님, 얼쑤님, 들국화님, 미정이님 이렇게 4분만 자전거를 타고 모든 야영장비와 짐은 형님차에 싫고 떠나는 투어다.

9일 밤 11시에 출발하는 목포행 고속버스에 자전거와 배낭을 실고 목포애 도착하니 새벽 3시가 조금 넘어서 지웅이와 형님이 터미널에 마중 나와 있었다.

일단 아침 식사를 하고 해남으로 출발해서 모든 장비를 점검하기로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완도의 화흥포 항으로 출발한다.

 

서울에서 내려온 탓에 피곤함을 감안하여 라이딩을 일찍 끝내고 야영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소안도로 가기로 하고 화흥포항에서 9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소안도로 향한다.

 

 

 

 

 

 

 

약 40여분 만에 소안도에 도착하여 자전거를 조립하고 항일운동 기념탑쪽으로 이동을 했다.

 

 

 

 

 

 

 

 

 

 

 

 

 

 

 

 

 

 

 

 

 

 

 

 

 

 

 

기념탑에서 맹선리 상록수림을 지나 진산리 방향으로 라이딩을 한다.

맹선리 언덕을 올라 간단한 간식을 먹었다.

 

 

 

 

 

 

 

 

 

 

비포장 길을 따라 부상해수욕장 방향으로 라이딩을 계속한다.

주변의 경치가 참 아름답다.

이 곳은 사실 보길도 보다 더 경치가 좋은 곳이다.

 

 

 

 

 

 

 

 

 

 

 

 

 

 

 

 

 

 

 

 

 

 

 

일행을 부상리해수욕장으로 보낸뒤 형님과 함께 바위에 붙어 있는 가시리를 채취해서 내일 아침 된장국에 사용하기로 하고 쓰나미의 위험을 무릅쓰고 열심히 작업을 한다. ㅋㅋㅋ(결국 얼쑤님 때문에 못 먹었음) 

 

 

마을길과 산길을 올라 오늘의 야영 장소인 미라해수욕장에 당도한다.

 

 

 

 

이 곳은 상록수림과 해변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곳이다.

 

 

 

 

 

 

 

 

 

 

 

 

텐트를 치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저 홍어 삼합과 함께 술도 한잔하며 오늘의 무사 라이딩을 자축하는 건배를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곧 바로 텐트 설치에 들어 간 다음 각자 텐트에서 오침을 취하기로 했다.

 

 

 

 

5시 30분경 얼쑤님의 기상이라는 소리에 잠을 께서 멋진 저녁 식사 준비에 들어 간다.

각자의 임무에 따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식사 준비를 마치고 모두 모여 즐거운 모닥불 파티가 시작 되었다.

밤은 점점 깊어 가고 11시경 내일의 투어를 위해 잠을 청한다.

 

 

 

 

 

 

새벽 5시 30분!

형님과 함께 기상하여 아침 식사 준비를 한다.

계란 후라이, 된장국, 고등어/장어 구이 등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노화도로 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한다.

 

 

 

 

 

 

 

 

 

 

 

 

 

 

 

 

 

 

 

소안도에서 노화도의 동천항 까지는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노화도와 보길도는 다리로 이어져 있다.

 

 

 

 

 

 

 

 

동천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여기 보이는 것이 노화교다.

 

 

보길로에 들어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망끝 방향으로 이동하다.

 

 

 

 

 

 

 

라이딩 일행들은 공룡알 해변을 보는 동안 형님과 나는 간단한 식사 꺼리로 라면을 끓이기로 한다.

 

 

식사를 마치고 오던 길을 되돌아 서연정 방향으로 나온다.

 

 

 

 

 

나오는 길에 약수터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정상 부근에 공터가 있다.

둘째날인 오늘은 여기서 야영하기로 하고 회원님들은 약수터까지 산행을 하기로 한다.

  

 

 

 

 

 

 

 

 

 

산행을 마치고 텐트를 치며 야영 준비를 한다.

 

 

 

 

얼쑤님은 춥다고 옷을 무려 5개나 끼어 입었다. ㅋㅋㅋ

이것이 야영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인가 보다.

 

하늘에는 반달과 별이 초롱초롱하고, 맛있는 바베큐 파티와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과 함께 미정님의 웃으게 소리에 보길도가 떠내려 갈만큼

 배꼽 빠지게 웃어 본 밤이 었다. 

 

 

 

 

 

 

 

 

다음날 모두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먹고 즐거운 차 한잔에 어제밤의 추억을 더듬으며 활짝 웃어 본다.

 

이제 세연정으로 가기 위해 자전거는 임도길을 따라 넘어 갔고 형님차는 오던길을 되돌아 세연정 방향으로 간다.

 

 

 

 

 

 

 

 

 

 

  

세연정 관광을 마치고 예송리 방향으로 길을 떠난다. 

 

 

 

 

 

 

 

예송리의 검은 자갈 해변이다.

 

 

 

 

 

예송리 해변에서 잠시 쉰 다음 통리와 중리를 지나 송시열의 글씐 바위를 구경했다.

 

 

 

 

글씐 바위에서 다시 중리로 나오는 길에 바로 넘어 갈 수 있는 지름길을 따라 업힐하여 정상에 오르면 중리해수욕장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여기는 보길 동초등학교다.

이 곳에서 점심으로 짜장면을 끓여 먹고 배를 타기 위해 노화도로 향한다.

 

 

 

 

 

노화도의 동천항에 도착하니 바람이 많이부는 관계로 모든 배가 결항 되었고 5시 30분에 출항하는 배만 있어 이 곳에서 2시간 30분 동안

배를 기다려야만 했다.

 

 

 

 

마지막 배를 타고 완도에서 목포로 부지런히 복귀한 후 민어 회와 함께 무시고 라이딩을 자축하는 저녁 식사를 함께 하였다.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내려온 조나단과 지웅이도 함께 했다. 

 

 

식사를 마치고 서울로 떠나는 11시 심야 우등에 회원님들을 떠나 보내고 나는 이틀 동안 목포에서 이번 투어로 피곤한 몸을 달래며

형님과 함께 푹 쉬고 14일날 서울로 혼자 복귀하였다.

 

이번 라이딩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형님과 함께 자종차로 길잡이를 하려니 많이 피곤했다.

그래도 한스님을 비롯하여 회원님들이 즐겁게 자전거 여행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아무 사고 없이 멋지고 즐거운 자전거 여행을 위해 함께한 회원님들이 고맙고, 나를 위해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고

힘든 운전을 하면서 함께 해준 목포 형님도 고맙다.

얼른 손이 나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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