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지인의 설명을듯고 무작정떠났다.

요즘 운동을안해서 산을올라갈수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점심준비도없이 물한병들고 기어오르기시작했다.

국사봉에서 이수봉쪽으로 가다보면 꽃찾아가는 흔적이있다고..

 

근디 내가올라간곳은 국사봉과 이수봉중간지에 올라셨다.

국사봉까지올라가서 다시내려오는도중에 목적지를찾았는데

올라갈때 지나친곳이었다.

 

와! 산행을 몆년만에 오른데다 계곡따라내려가는길이 어찌나먼지

이쯤에서 포기할까 몆번을망서렸지만 박가 고집으로 고고..ㅎ

다리힘이 다빠질때쯤에 사람들이 엎어저있는모습이 보였다.

꽃은시들고 발에밟히고 사람들등살에 몆년이나 버틸수있을지 안타까웠다.

진사님들 극성이 어지간해야지 조심조심 했으면 좋겠는데..

 

올라오는데 배속에선 꼬르락,다리힘은빠지고,애고 나 죽것다..ㅎㅎㅎ

그케 다녀왔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