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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남해.지리산.거제(08년10월17일 6박7일)

산행

by 들 국 화 2008. 10. 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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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지리산에서 설악산 대청까지..

일주일을 여행하기로 솟단지에 반찬 이불까지 싸 걸머지고 떠난다, 어쩜 한달도 좋다고 집을 나선것이 고작 지리산에서 거제로 끝나고 말았다,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고 굼벵이마냥 집에서 굴다보니 살만 디룩디룩 해서 지리산 중산리에서 천왕봉

그러니까 법계사쪽으로 올라가서 천왕봉거처 장터목으로 내려 왔는데 어둡고 배곱아서 임이 지칠때로 지처 버렸다,

그래서 동해로 설악산까지 계획이 어긋나고 집으로 돌아온것이다, 그래도 천왕봉을 올랐으니 다행이라고 내 마음을 달래면서...

 

지리산 중산리 주차장에서 하룻밤을 유하고 아침준비 하는 모습인데 근사하지 않나요?어쩐지 외로워 보인다구요! 그렇겠죠,

근데 내는 정말로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요때까정은 좋았대요, 배가 부르니까, 기왕이면 밥을 넉넉히 해서 점심밥좀 싸 짊어지는건데..

애고 지리산정상 0.5k남겨놓고 죽는줄 알았당께요...배곱아서! 근데 죽으라는 법은 업다드만 정말 그런가 봐요,

어떤 아줌마 아저씨한데 얻어묵고 살아서 돌아왔고 어두운 밤엔 어떤 아자비들이 전등불을 비춰줘서 내려 왔다우...

그래서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거여,,,돕는분들이 만~거든요...

 

 

 

 

 

 

 

 

 

 

 

 

 

 

 

 

거제도에 100년을 살다 죽기전에 꽃을피운다는 대나무(맹족죽)을 구경나섰다,

온동네 대나무가 모두 꽃을피운것을 보면 오래도록 죽순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것을 직감할수 있었다

100년을 살다 마지막 자기 모습을 아름답게, 아님 종족번식을 위해!??아무튼 죽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인다,

어렴푸시 어려서 보았던 꽃이기도 한데 의미없이 보았기 때문에 잘 몰랐다, 

              경남 거제시 하청면 연구리 곡촌마을,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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