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압록강 에서 뱃놀이

여행(국 내외)

by 들 국 화 2007. 8. 5. 08:02

본문

압록강

온식구가 모여서 압록강에서 뱃놀이 하고있으니 엄마생각에 그리움이 벅차 오른다.

아버지가 일찍이 여행을 즐길줄 아셨다면 엄마도 함께하실수 있었을텐데 외국은 아니라도 국내는..

그래도 고수동굴.제주도는 다녀오셔서 다행이다. 

아마도 우리아버지는 고향인 충청남도 장항정도 다니셨을것이다.어디던지 가십시다 하면 싫다!

하시면 두번도 권하지 못했다. 언제 구석구석 살필꼬..

근데 왠일인고 작년에 처음으로 제주도 다녀오시면서 이제서 여행에 즐거움을 아셨나 내년에는

어디로 갈레 하고 묻는다. 해서 올해는 백두산에 오셨다.

 

 우리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큰아들..

고향에 살다간 아들 공부 몬시킨다고 고향을 버리고 온양으로 이사하셨는데 뜻박에 장학생으로

고려대에 합격했다고 얼마나 기뻐하셨는데 엄마는 일찍 가시고 안계시니 아버님은 얼마나 외로우실까?

하지만 아버지는 큰아들 박사학위에 대통령훈장 까지 보셨으니 그 기쁨으로 외로움은 잊고 사실게다.

글구 새엄니 계시니까 아버지! 즐겁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여행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고 온가족이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허락없었으면 지금쯤 국내 이디에 놀고있을텐데 담에 또 가시자구요.

 

우리 아버지는 이렇게 미남이신데 내는 뉘길 닮아서 밉상일고..

애고 아버지~항상그렇게 웃고 사세요..

 

 

 

 

 

 

 

 

우리 아버지계서 우찌나 맛있게 드시는지 우리들은 덩달아 맛나 죽겠습니다.

음식모두 맛나대요..아버님! 많이 드세요.

 

 

 

 

 

 아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글구 아버님 첫 외국여행 감축드립니다. 우리가족 파이팅~~

 

 

 

우리아버지 아들보고 나가서 노래하라고 하시는데 옛날에 내가 노래하면

지지배소리가 어디서 담넘어 가느냐고 마구 때렸대요.

근데 세상이 변했는지 오늘 절보고 춤도추래요.

우리 아버지 아들노래도 딸 춤추는것도 못보셔서 어떻하나~

아들이 노래를 부르면 애지간한 가수보다 잘 부르는데..

 

 

 

 

 

 

 

 

 

 

 

 

 

 

 

 

 

저 건너 보이는 놀이기구는 장식용이라네요.

 

 6.25 때 잘려진다리 옆에 보이는 다리는 새로 만든 다리.

 

중국쪽'  저 다리로 이북과 중국이 왕래를 한대나..

이북쪽

 

 

 

                                                              녹슨배 비어있습니다

 

                                                          식당 김정일 간판.

 

 

압록강을 중심으로 이북과  중국이..근디 어쩜 그렇게 대조적인지..한눈에봐도 북쪽은 녹슬었이야.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