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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개산조당과 해장보각

나들이

by 들 국 화 2009. 4. 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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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조당이자..솟을삼문이다...유교의 향교처럼

유교식 건축물이다...황실의 기도처였던만큼 조정의 신위를 모셨던 곳으로

유생들이 함부로 못하였던 곳이다.. 그리고 우측은 37조도품 도품석당이며  좌측은 전경불사 석등이다. 용악혜견스님께서 조성하여 모셔 놓은 석등이다..당시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경불사를 4질을 인출하였다.그 모든 비용을 민비께서 후원을하시어 불사가 원만히 끝났다..그 인출된 책들을 각각 3보사찰 해인사 송광사 통도사에 모셨고..그 나머지 1질은 전국 본사에 조금씩 나눠어 모시게 되었다.그 모든 도감을 통도사에 주석하시던 용악혜견선사께서 도감을 맡아 진행하시었고..그 경전 1질을 통도사에 모시고 와서 바로 여기 해장보각에 모시게 되었다..그런 까닭에 해장보각 법당에 들어가면 책장이 놓여져 있다..바로 여기에 경장을 모신 까닭이다..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석등을 세우고 시주하신 분들의 이름을 새겨서 "전경불사"를 했던 것을 기념하고 축원하는 의미해서 법등이 널리 전하여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 앞에 세우게 된 까닭이다...결국 민비는 시해 당하여 이 불사가 끝난지 1주년이 다가오던 해(1899년)에 시해 당하셨다..용악스님의 시주자 민비의 왕생극락을 비는 마음에서 화장찰해도라는 탱화를 조성하여 이 해장보각에 모시고 기도하였다..그래서 민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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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보각...

자장율사의 진영이 모셔졌다...전에는 황실의 기도처로서 상궁이나 나인들이 와서 조정과 종묘의 무궁번영 왕실의 안녕과 축수를 빌었던 기도처였다...민비의 위폐와 더불어 민비의 구품연대 상품상생을 염원하는 화장찰해도도 함께 걸렸던 곳이다...화장찰해도는 현재 황화각 큰방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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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보각 외벽의 호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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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도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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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보각에 모셔진 자장율사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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