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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북한산 족두리봉&사모바위(11.12.21)

by 들 국 화 2011. 12. 25.

 

일기예보에 눈이온다고했지만 설마 하고 떠났는데 요즘엔 일기예보 거짖말 안하나봐여

눈이 제법많이 왔어요.

 

환하던 날씨가 갑자기 까매지더니 함박눈발이 휘날리는 휭재를 했네요.

조금만 더 왔으면 좋았을걸..

 

산꼭대기에 소나무 가지마다 눈꽃이피고 바위마다 살포시내려준 흰설에 넘 아름답습니다.

바위와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 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북한산은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할 때 기준으로 삼았을 정도로 명산이랍니다.

계룡산과 북한산이 선상에올라 경쟁했는데 그당시에 북한산의 기운이 더 좋다고 해서 한양을 생각했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