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 눈이온다고했지만 설마 하고 떠났는데 요즘엔 일기예보 거짖말 안하나봐여
눈이 제법많이 왔어요.
환하던 날씨가 갑자기 까매지더니 함박눈발이 휘날리는 휭재를 했네요.
조금만 더 왔으면 좋았을걸..
산꼭대기에 소나무 가지마다 눈꽃이피고 바위마다 살포시내려준 흰설에 넘 아름답습니다.
바위와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 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북한산은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할 때 기준으로 삼았을 정도로 명산이랍니다.
계룡산과 북한산이 선상에올라 경쟁했는데 그당시에 북한산의 기운이 더 좋다고 해서 한양을 생각했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