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대협곡 과 청도

우리 형제들은 아버지 살아 계실대 휴가를 이용해서 백두산을 가기로 했다,

아버지 연세가 89세 어쩜 어려운 여행인지 모르지만 지금 못가면 영영 못간다고..

울 아버지는 연세보다 건강 하셔서 끝까지 즐거운 시간들 을..

올라갈 때는 장가갈 때도 못 타본 가마 탓다고 즐거워 하시고 내려 올때는 걸어 오셨다.   

 

 

 

 

 

 

 

 

 

 

 

 

 

 

 

 

 

 

 

 

 

 

 

 

 

 

 

 

 

 

 

 

 

 

 

 

 

 

 

 

 

 

 

 

 

 

 

 

 

 

 

 

 

 

 

 

 

 

 

천지가 용암을 분출하여 만들어낸 브이자 형태의 금강대협곡 이다,

까마득한 절벽에 바위산들...밑으로는 물이흐르고 양옆으로는 절벽 깍아놓은듯한 바위들 바위 위에 피어난 나무들~

이번여행은 아버지를 위해 떠난 여행이라 그냥 함께할수 있다는 것으로 행복인데 덤으로 뽀나스는 너무 아름다워서 행복 두배다,

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요, 다음엔 어디로 모실건지 연구해 봐야 겠습니다. 아이들 휴가를 맞추고 아버지도 다닐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