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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대부 탄도항(14,3,3,월)

by 들 국 화 2014. 3. 4.

어제는 소래,그제는 망해암, 

오랫만에 잔차타고,오늘은 응덩이아파서 집에있으려니 응치가

들석거려 얼로뛸까 망서리다 전곡항으로 달려간다.

 

좀 이른시간이라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뉘웃뉘웃 지고있는 해를보며 문득

내가 살아온 걸음걸음을 돌아보니 세상사 뜻대로 되는것은 암것도 없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저질러놓고 후회하는것이 어떨까?

우리 선생님이 연장탓 하지말랬는데..ㅎ

 

내돈 떼먹은것들,

하늘이 벌을줄 것이라고 독촉한번 하지않고 하늘만 믿고있던 낸데 이젠

걸어온길을 그 누구탓도 하지말자.

혹시 내가 더 늙어버려 힘이빠지면 용돈이라도 줄지 누가 알아, 

 

장엄하게 떠올라 하늘을 누비다 화려하게 서쪽하늘과 바다를 빨갛게

물들이며 서산마루에 걸터앉아 노닐던 해님은 오늘도 바다로 뛰어들지

못하고 구름속으로 숨어버린다.아쉬움을 남긴채..

하늘을 지붕삼아 떠돌던 해님도 지맘대로 못하는데..모.

전곡항 요트장

 

 

 

 

탄도항 전망대가 보입니다.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눈깜작사이에 차오른다.

물이 차오르는데도 들어가는사람 나오는사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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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엔 저녁을 알리는 등들이 하나둘 켜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