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안되는것은 손가락으로 회아릴수 없겠지만 정말 뜻대로 안된다.
황산을 가겠다고 벼른것도 몆년이 지났는데 하필이면 이런날일까
한치앞도 안보이는 비오늘날!
다행히도 산에 오를땐 비가 그치고 잠시나마 안개가 길을 열어준다.
아마도 누군가 조금이라도 복을 쌓은모양이다.
그 깊고 깊은 산중에 많고많은 괴석들,그리고 유명세를 떨치는 봉우리들,
이중에 한두봉우리 가 길을열어 아름다움을 과시나하듯 살짝 열렸다 다시 닫아버린다.
운무가 산허리를 휘감아도는 신비한 환상을 보았으니 더는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되겠지.
누군가는 절벽에 붙어있는 계단과 안개만 보았다고 한다는데 이것도 행운이라는
가이드의 말이다.
우리 오남매의 아름다운 여행은 이렇게 행복과 즐거움에 취한채 각자 일상으로 돌아간다.
황산 광명정 에서 우리 오남매,파이팅^^
내려찍으면 안되는줄 알면서, 에그..
이곳 원숭이랍니다.
여기에서 모노레일타고 올라간다.
산다는건 고행이라더니 정말 나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다.
이 무거운걸 걸머메고 많은 계단을 오르다니..
내려찍어서 작아보이네,우리박사님!에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