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13,2,14)

지난겨울은 어지어지하다 산행도못하고 잔차도못타고 지나갔다.

설악도 오르고싶고 지리산도가고 싶었는데 우찌못떠났을까.

겨울산을 한번도 못오른셈인데 나이탓인가, 선듯나서지못하는것이.

작년10월부터 몆달을 어정거렸더니 도봉산 오르는것도 기어간다고

다람쥐아제한테 한소리들으니 정신이번쩍 하되요.

이제라도 기엄기엄 다녀야되겠지요.

오늘은 얼음꽃이 만발한 고루포기산 입고를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