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여로

귀한꽃이라네요

우선 강원도까지 날 될구가주신 쌤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봉사정신이 아니면 나같은 초보자할매는 될구다니기 어렵지요.

초보는 찍고찍고 또찍으니 시간이 만만치않아요.

그래도 말없이 기달려준답니다.

 

날태우러 30분이상 시간을소비해야하고 왕복1시간에 억매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빠르지도 못하고 잘찍는것도 못하니 항상 신경써야하고 갈처줘야 하는데도

마다하지않고 될구갑니다.하느님이계시면 많은 복을 내려주실겁니다.

 

꽃을보는눈도 남다릅니다. 

전 포기하고 돌아서 왔는데 전화벨소리,울 쌤입니다.

꽃을찾았다구.역시 젊은이에게만 보이는건지 눈이 다른건지 알수는

없지만 기막히게 꽃을 찾아냅니다.딱 한송이 피었습니다.

 

배워야하니 염치가 없는건지 원래 염치없는사람이었는지 내가 나를잘모르긴하지만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는마음은 평생을 잊지못할것같습니다. 

인석은 특별히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