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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솔섬 18,8,1

by 들 국 화 2018. 8. 10.

햇님이 지나간자리엔 파란하늘을 붉게물들여놓았고

잔잔한 바닷물은 해그림자 바라보며 갈매기날리고

내가 지나간자리엔 무거운 삶의흔적많이 맴돌겠지.

 

나또한 오늘따라 유난히 발걸음이 무거워 한동안 

햇님이 지나간길만 바라보다 무심히내밷는말,

세월 참 빠르구나..

해넘이길이 은제 저 만 치 가버렸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