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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등170

그립다는 말도 못하고, 그립다는 말도 못하고 / 조용순 한 밤 소리 없이 내린 찬비가 내 가슴에도 흥건히 내렸나 보다.. 축축한 아침 창가에 젖은 마음 내려 놓지 못하고 허물어지듯 비틀거린다.. 아파 할까봐 힘들어 할까봐 속에 안으로만 삭여야 하는 말들은.. 그렇게 소리없는 비가 되어 차가운 밤을 적시고 있었나 보다.. .. 2009. 3. 21.
바보같은 사랑 바보 같은 사랑/ 이근우............... 하늘아 넌 알고 있을까? 내가 지금껏 그 사람을 잊지를 못하고 가슴에.. 담아둔 걸 때론 손바닥에 그 이름을 써 놓고 내가 있다는 걸 아니.. 보고 싶으면 보려고 지웠다가 다시 썼다는 걸 하늘아 넌 알고 있겠지.. 사랑한 사람이 가슴에 남아 있는 건 너무나 아름다운 .. 2009. 3. 19.
기축년 정월대름 내나이가 지금 몆살? 무자년을 보내고 기축년을 맞이 하면서 만감이 얻갈린다, 50대는 50k로 또는 해 마다 달라진다고 60대는 60k로 달린다고 또는 달로 달라진다고 70대는 70k로 날로 달라진다 하던가? 우리 어머니 에게 생명을 받아 세상에 떨어지는 날로 오늘이 몇일이나 되었을꼬!? 참 많은 날들을 살아.. 2009. 2. 4.
동지 동지(冬至) 동지(冬至) 12월 한해의 끝자락에는 동짓날이 있습니다 대설과 소설사이 겨울이 한가운데에 이르렀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에 동짓날에 밤이 가장 긴 날이라고합니다 집집마다 가마솥 가득 끓여내는 겨울의 별미였지요 귀신 쫒아낸는다는 의미로 붉은 팥물을 집안 구석.. 2009.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