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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등170

두로봉 두로봉 살만큼 살았으니 모난곳도 무디어지고 일상도 무상하니 삶의 이치도 그렇단 말인가 그래서 눈자위에 눈물이 고이니 욕심도 사그라지고 주머니도 비었으니 손끝이 떨린다 말인가 알다가도 모를 일 마음 한 구석에 그늘이 드리울 때면 응석부리 손주가 귀옆고 쭈그러진 할베가 불.. 2008. 10. 30.
가을을 마중 나가던 날, 나는 오랫만에 홀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예전에는 마음이 울적하면 떠나 지리산으로 설악산으로 헤매고 다녔는데 요즘은 울적할 시간이 없다, 나름대로 고독을 즐겨보고파서 글구 오래도록 뵙지못한 스님들도,친구도 만나보려고 잔차와 솟단지 덥개를 챙겨서 차에 두둑히 싫고 마음도 흐.. 2008. 10. 26.
자전거, 나는 자전거를 4년전 그러니까 정확히 2004년 10월14일부터 타기시작했다, 그동안 아이들이 자전거 타게해달라면 엄마 죽은후에 타라고 잔차는 절대로 안된다고 말렸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놈이 인나이를 배워서 손자와 살살타라고 해서 배워볼까하는 생각에 친구들을 꼬들겼다, 그러다 잔차를 먼저 배.. 2008. 10. 7.
가을이 익어가는 들녘(08년10월4일) 부안에서 목포를향해 08년10월2일 아침7시50분 부안으로 출발했다, 잔차를 고속뻐스에 싣고... 남들은 속초를 향해 떠나는데 우리는 부안에서 목포를 향해 달린다, 오는의 목적지는 부안에서 동호해수욕장까지다, 동호해수욕장에서 야영을 하는데 잔차거리는 약 57km 정도다.. 서울..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