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가 엇갈리는 개구리와 새 의 삶.
아바이가 개구락지한마리물어다 어부인 입에
물려놓고 훌쩍 날아가버린다.
아가들이 비맞아 추울까봐 몸으로 감싸고있는
새끼 에 대한 모정..
주룩주룩 내리고있는 빗소리에 마음마저 울쩍한데
욘석들이 내마음을 아는지 눈앞에서 재롱을부리는데
이렇게 즐거울수가..
아바이는 잡아오고 어므이는 아가들에게 찢어먹이고
분담을 확실하게 나누고있다.
아가들아 잘묵고 건강하게 자라서 내년에 엄니따라 또 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