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등 열두달의 친구이고 싶어 by 들 국 화 2011. 2. 10. 1월에는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서로를 감싸 줄 수 있는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조금씩 성숙해지는 우정을 맛 볼 수 있는성숙한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흔들림 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대할 수 있는변함없는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싱그러움과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욕심많은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전보다 부지런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한결같은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즐거운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마주칠 수 있는즐거운 친구이고 싶고 8월에는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웃는 얼굴로 차가운 물 한 잔 줄 수 있는여유로운 친구이고 싶고 9월에는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함께 나누는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가을에 풍요로움에 감사 할 줄 알고그 풍요로움을 우리 이외의 사람에게 나누어줄 줄 아는마음마저 풍요로운 친구이고 싶고 11월에는첫눈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추억을만들기 위해 열중하는낭만적인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을얼굴 마주보며 되내일 수 있는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들국화 블로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관련글 마음의 글 세월아 왜 그케빠르노 지난세월 세가지 후회 따스한 봄날을 알리는 立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