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일 춘천갈려면 힘을 남겨두어야한다고 집에서 딩굴딩굴 딩굴다
딩구는것이 더 힘들다는걸 느끼면서 옥상에올라 사진연습중임다 근데 벌이 월매나 무섭게 주둔중인지 도저히 건들지 못하고 살곰살금 기어감다.
글구 옛날 시골말로 때꼴 따먹고(까마중)아마도 한사발은 따먹었는데 속이 어떠려나 관망중입니다.
혹여 내일 아프거나 화장실 자주가면 안되는디..ㅎㅎㅎ먹기도 많이 먹어요..
좀전에 그케 아름답게 피어있던 달개비꽃이 금새 저버렀는지
아님 저녁때가되어 잎속으로 숨었다 내일 또 나올건지 모르겠다.
꽃잎이 떠러젔나 둘러봐도 없는걸보니 입속으로 다물은모양 내일 올라가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