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먹황새를 검색해 보시면
이 녀석들이 얼마나 고고하고 귀한 녀석들인지 아실겁니다
정말 이슬만 먹고 사는지
사람을 피해 어느 구석진곳에서 몰래 몰래 사는
그래서 발견하기도 어렵고 더더욱 사진으로 담기는 더 어렵답니다
연속 3주간을 새벽 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
해뜨기전부터 잠복해가면서 기다림에 이젠 포기했답니다
6전 6패
너무 힘들고 기다린다고 만날 희망도 없어
그냥 나는 모습 먼발치에서 찍은걸로 만족하렵니다
하늘이 너무 안좋은 날이라
찍힌 사진들도 하나같이 버리기 딱 좋은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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