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3월23일"
내가 받은 고마움은 가슴에 새겨두고,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해야하고
말은 침한번 꿀꺽 더 삼키며 하고,허물과 가난은 부끄러워말고,욕심은 버리고,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고
하시고, 물이 너무 깨끝해도 물고기가 못산다 하시며 더러는 흐트러진 술주정도 괜찮다 하셨다
이 말은 아버지가 항상 하시던 말씀이다. 근데 난 이번에도 불평을 하려한다.
우리 아버지도 소년시절이 있었는지 모르겠고 나 또한 소녀시절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머리맏에 항상 책을놓고 시간날때마다 떠들어보시고 눈을 살며시 감으시고 손가락으로 뭔지
쓰셨는데 아마도 한문을 쓰셨을것이다.
이번 가족여행엔 아버지없이 다니는것이 비행기타는 여행은 제주도 다음 외국은 처음이다.
비행기 안에서 또는 여행하면서 내내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몹시 가슴을 때린다.
힘들때도 즐거울때도 아버지는 그 연세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생각,그래도 한번도
힘들다는 말씀은 없으셨다.
남자들은 휴가를 10일씩 낼수없으니 당연히 못가고 작은 올캐도 바빠서 우리 여자넷만 떠난다.
쩨께 미안치만 즈네들은 툭 하면 외국 이곳저곳 출장 다니는데 뭐 괜찮아, 그치..?
인천공항 2시40분출발 11시간반을 비행기타고 자면서 프라하로 갔는데 또 뻐스타고 브르노로
약 2시간30분여 숙소로가서 또 하룻밤을 잔다.그러니까 자면서 2일이 경과돼 버렸다.
가는곳마다 삘딩은 4~5층 이상인데가 없고 벽과 추녀밑엔 아름다운 조각과 그림 으로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고 아파트도 가끔 보였는데 그이상 높은곳은 없었다
거리는 한산하고 대로에도 자가용은 별로없고 전차가 자주보이는데 대중교통이 잘돼서 자가용은 별로란다.
삘딩과 삘딩사이 좁은 도로양편엔 자가용이 주차되어있고 전차와 차가 같은길을 잘도비켜다닌다.
넓은평야에 그림같은 마을안집들, 들판에는 파릇파릇(보리,밀)아름답게 펼처진것이 꼭 그림같았고
설원 지방 에는 추녀끝이 땅을 다을듯한 삼각형 형식의 지붕들이 색다른 풍경이었다.
눈이 많이오면 지붕 붕괴우려 때문이란다.
우리나라도 가끔 겨울에 눈이 많이오면 축사가, 비닐하우스 무너저 피해가 얼마,하는데 저렇게
비닐을 삼각으로 내려지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건축에 관해서는 문외한 이지만..
유럽 지중해 다음으로 동유럽 여행인데,미국하와이, 지중해터키,뉴질랜드 시드니 10일씩
다녀올때는 어려운줄 몰랐는데 이번 여행은 좀 힘든것을 보니 이젠 늙었나보다.
세월이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고 내 젊음도 할키며 지나버린다. 에그 젊음은 두고 가지..잉
동생이 비행기안에서 이젠 여행안가 했는데, 내려서 언니 다시는 여행안가?막내가 묻는다.
야, 애기를 왜 또 낳냐 잊어버리니까 또 낳지..ㅎㅎ그럼 또간다는 야기지..ㅋㅋ이렇게 찍고찍고
다니면서 동생이 성 외벽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더니 나는 관광가이드지 교수가 아니라고,
다른사람들 맞춰서 해야한다고 설명을 거절한 이번여행 가이드 들,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
관광이란 생소하고 모르는 곳이므로 유치원생들 끌고다니는 선생님처럼 관광객과 함께 다니면서
설명후 사진찍을 시간을 주고 어디로 몆시까지 오니라 하면 되겠는데 설명은 한군데 모아놓고
동 서 남 북 다해놓고 각자 다니며 구경하고 오라는 곳으로 오란다.
이것은 올치않은 관광계휙이라 나름대로 생각한다.
비행기도 갈때는 떨어지는곳이 아침이되어야 그날하루를 알차게 보낼것이고 올때는 저녁에
비행기를 타도록하고 관광 가이드도 곳곳마다 따라 다니면서 설명을 해야한다는 좁은 내소견이다.
가이드 들의 개선이 필요하고 한발더 나아가 관광회사가 개선해야할 것이다.
외국여행을 처음 시작한것은 언제인지 기억은없고 사진몆장 있을뿐이나 항상 그런것은 아니었다.
사진기를 들고 다닌것은 가족과 함께 다니면서 인데 아직 초보라서 사진이 삐뚤 빼뚤 이다.
사진을 올리면서 항상 후헤를 하며 진즉 찍을건 안찍고 안찍을건 찍고..ㅎ
이번 여행은 경험이 많은 올캐가 누룽지 라면 가지고오고 동생이 고추장 멜치 가지고 와서 아쉬운것은 없었다.
아침마다 빵을먹고 저녁에는 개죽같은 희한한 음식을 먹어도 동생들과 함께라는 것이 더한 행복이다.
가는곳마다 성당과 성 내 외부 의 건축방법은 대단한 기술에 감탄,희열,환희 한마디로 아름 다웠다.
조각과 각 그림들..와~!
동유럽은 건축물 외엔 별로, 그래도 유럽 지중해 터키쪽과 미국 하와이쪽이 좋았던것 같았다.
가는곳 마다 거리는 한산한데 관광지에 관광객들만 붐비게 늘어저 다닌다.
자연이란 우리나라도 멋진곳이 얼마나 많은가, 이젠 국내로 돌아야겠다.
국내 왠만한곳은 다 다녔으니 다음은 얼로 뛸꺼나..
총24명이 함께했고 동갑내기 한분 포항 농협 아자비 한분 전화번호 나누었데 돌려볼까 말까!?
지는 집에와서 맨날 잠만자다 어제 안양천팀 따라가다 뒤로빽해서 혼자 백운호수 청개사 다녀왔고
오늘은 굴렁쇠 따라가다 빽해서 시흥관곡지 연꽃마을 다녀왔는데 이제 정신좀 차려야 되겠습니다.
아참 잊을뻔했네
여행중에 웃을 에피소드가 하나씩 있어야 재미진 벱이걸랑
비행기에서 쓰레버를주어 신고다녔는데 다음날 관광중에 발꾸락이 아파서 애를 먹었는데 동생이 어디아프냐고
묻기에 엄지발가락 옆이 아프다 했더니 신발이 작다고, 야! 신발을 몆년신었는데 발이 부었지..
ㅎㅎ 다음날 아침 동생이 신발을 가저오며 언니 이게뭐야 한다 순간 오메! 비행기에서준 쓰래빠가 고기에 끼 어 서
음마야 징한거...
내가 이래요..
비핼기에서 급작히 신발을 신는데 들어 가지않아 끈을 다 풀어도..
끙끙거리는데 옆에있는 외국아줌씨가 구두회라를주며 걸로 신으라고,그때 철퍼덕 신어버려걸랑 ㅎ
그럼 다음날은? 그때도 잘 신었걸랑 ㅎㅎ 발가락만 아파서 그렇지 잉..
애구머니 침해 아닝가?ㅎㅎㅋㅋ
24일"부르노에서-크라카우 약4시간 소요 25일"크라카우 에서-타트라 약 4시간 소요
26일"타트라 에서-부다페스트 약 4시간30분소요 27일"부다베스트-비엔나 약 3시간소요
28일'비엔나-멜크수도원-약 1시간30분 소요 멜크수도원-잘츠감머구트 약 2시간소요
잘츠가머구트-할슈타트 약 1시간 함슈타트-잘츠부르크 약 1시간소요
29일"잘츠부르크-체스키크름노프 약3시간 소요 30일"프라하 체코로이동
31일 비행기타고 부릉부릉 인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