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님 저 대포사주세요.
꼭 필요하다면 살낀데...
일인즉
대포두대 그러니까 남 녀 한쌍이 대포들고 나타났다.
오머 대포,
아줌니들 새구경하십니까?
네
그카메라로 끌어집니까? 이것도 잘안되는데..
안돼죠
때맞처 새가 일어나 새끼업고 얼로간다.
아저씨 대포가 무섭나봐요?
하루에 몆팀씩 다녀가는데 쟤들 무서워하지 않아요.
오 그래요?
어쩔수없이 초라한 카메라들고 어디론가 유유히 떠가는 병아리를 씩는데
아저씨 왈
이카메라로도 안끌어지는데 그걸로 끌어집니까?
아줌니는 그카메라로 생태사진찍는 용기가 가상하십니다.
요건또 뭔소리당가?
내가은제 생태찍는다고 했나,하루하루 보고 느낀것 기록할뿐인데..
에 씨 재수없어,에씨!
돌아간 뒤에대고 욕을욕을 퍼풋고 왔시니다만,
나도 대포살까봐요, 남촌님 저 대포사주세요.
아들 나 대포산다.
근디 어따쓰나!?
날개밑애 다리가
또딩굴었는데 에 시 안벼..
그것도 복이라고 넘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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