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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미시령-황철봉-마등령-공룡-비선대(13,8,3 무박)5차

by 들 국 화 2013. 8. 6.

이슬이 비처럼 옷을 적실정도로 내리는 캉캄한 새벽3시에 별하나 보이지않는 뿌연 하늘에

여명이 트기 시작할때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돌텡이(너덜지)를 넘고 있었다.

아마도 우리보다 더늦은 후진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있지 않았을까.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짐뎅이만한 바위들을 렌턴에 의지하고 기어서 올라온 나다. 

 

대너덜지대 무단 산행하는 등객들을 위한 안내랜턴이 아닐까 생각했더니 아니란다.

우측에는 줄이연결된 형광깃대,오른쪽에는 형광랜턴이 일정한 간격으로 꽂아놓아

너덜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었다.

사실은 6,25때 전사자들 시체발굴하기위해 길을 알리던 표지란다. 

 

 

 

길을 잘못들어 우황 좌황,이틈에 우리도 합세..ㅎ

 

 

 

 

 

 

아름다운 마음을가진 진사,바라마님! 인증 감사합니다.

 

 

 

끝까지 절 지켜주신 마르탠님!인증까지 감사합니다

 

 

 

 

 

 

 

 

 

바라마님

 

 

 

 

 

 

 

 

 

 

 

 

 

 

 

 

 

 

 

 

 

 

햇님이 잠시 얼굴을 내밀어보네요.

 

 

 

 

 

 

 

 

 

 

공룡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