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젖먹던힘까지 다 써버렸다는 말이 실감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날,단속을 피해 필레약수터쪽으로 약간 이동해서 오른다.
길게느린 줄과 발끝에 의지하고 암봉을 기어오르는데 아무 생각도없다
힘겹게 기오른 정상 아래엔 운해일지 운무일지 모를정도로 환상이 눈앞을 가린다.
와~!바로 이맛에 산을 오르른거야 요.
앞에 올라가는녀석이 나랑께요 ㅎ
점봉산 오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