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민들레와 잔차끌고 한강매점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있는데
왠 까만새떼가 한강을 덮어버린다.
쫒아가보니 가마우지가 이렇게 많이날오르고있다.
떼를지어 날아가는 모습은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 수를 간음할수없다.
이리저리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잼나게 놀고있다.
아마도 여기에도 서열이있고 번짱이 있는 모양이다.
한마리가 날아오르면 뒤를이어 모두날고,한마리가 앉으면 모두 앉는다.
이것이 이세상 살아가는 모든것들의 이치 가 아닐까..
많이도 찍어댄다
살금살금 쫒아가는데도 모두 저쪽으로 도망처버린다.
가마우지와 갈매기가 쌈을하는데 어느녀석이 이길까
가마우지가 도망가고 즈네들끼리 싸우는데 구경중에 쌈구경이 젤로 잼난다는데..ㅎ
다리위에서 본 장면
잔차배우고 처음 한강을 나갔을때 강안에 있는 저 둥근건물은 카페같은데
무얼타고 저길갈것인지 궁금했는데 어느날 나와보니 분수대였다.
꼴찌에오는 저녀석 폼이 넘 멋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