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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장산도.자전거 타기좋은 곳 (08년7월12~1박2일)

MTB 여행

by 들 국 화 2008. 7.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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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장산도

일시 : 2008.7.12~7.13(1박2일)

코스 : 목포-축강선착장-북강선착장-가세섬-장산도 들노래 전수관-백제석실고분-대성산-죽강-북강-목포

구분 : 투어

 

  장산도 투어를 위해 금요일 저녁 7시에 센트럴시티에서 모두 모이기로 하고 목포행 8시 차에 모두 오른다.

이번 투어에는 들국화, 방지가, 한스, 얼쑤, 스마일이 서울에서 내려가고 목포에선 형님과 지웅이가 합류하여 모두 7명이 투어에 나선다.

목포에 도착하니 새벽 12시가 조금 넘었다.

지웅이가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왔고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목포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장산으로 가는 오전 10시 배를 타기 위해 아침 7시에 기상하여 부지런히 투어 장비를 챙기고

부두 근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배표를 끊으러 가니 당초 예상 출발지인 북강으로 가는 배가 선박 수리로

결항되는 바람에 30분 뒤에 출항 축강으로 가는 배를 타기로 했다

 

 

약 1시간 정도의 여유시간이 있어 터미널 근처에 있는데 제주도 투어를 가는 젊은 대학생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잠시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낸다.

 

 

 

 

 

 

장산도는 목포항에서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모자란 잠을 여객실에서 잠시나마 눈을 붙일 수 있었다.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장산도 축강 선착장에 도착했고 곧바로 최초 계획 루트 지점인 북강쪽을 향해 투어가 시작되었다.

 

 

 

 

 

 

 

 

 

 

 

오음산 옆으로 나 있는 해안 도로를 따라 처음 도착한 곳이 가세섬이다.

마을 주민 가족들이 놀러 나와 있는 그늘막을 우리 일행들이 점령하여 간단한 간식을 하고 들노래 전수장 방향으로 투어가

계속된다.

  

 

 

  

 

 

 

 

 

서울에는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여기는 너무 햇빛이 강하고 더워서 당초 계획보다 조금 짧게 트랙을 수정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햇볕이 약해질 때까지 백제석실 고분 아래에 있는 중학교 나무 그늘 아래서 쉬었다가 6시 30분경 야영지로 올라가

급하게 텐트를 치고 8시가 넘어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모두 더위에 지쳐서 그런지 식사를 마치고 대충 주변 정리를 하고 모두 각자의 텐트에서 편안한 잠을 청했다.

텐트에 누우니 시원한 바람이 스치듯 지나 다니고 하늘에는 반달이 구름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얼쑤님의 구성진 창과 곁들여 지니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한 밤이 되었다.

 

다음날 아침 7시경 모두 잠자리에서 일어나 아침 식사 준비로 바쁜 가운데 방지가님이 준비한 팩을 얼쑤님이 한 사람씩

정성스럽게 붙혀 주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2일차 투어를 위해 텐트를 걷고 다수 선착장을 지나 대성산 방행으로 라이딩을 한다.

 

 

 

 

 

 

 

 

 

 

 

 

 

대성산 업힐을 위해 다수리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곧바로 출발한다.

 

 

 

작년만해도 풀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제법 풀들이 많이 있다.

 

 

 

대성산을 내려와 장산면으로 들어와 체육시설옆에 근사하고 넓은 정자가 있어 여기서 점심 식사를 자장면과 짬뽕으로

하고 시원한 바람아래 쾌적한 환경을 즐기기로 한다.

 

 

 

 

 

 

 

식사를 마치고 배를 타기 위해 축강으로 왔으나 눈 앞에서 배가 떠나고 말았다.

다음 배는 북강쪽에 있을 것이다.

일행 모두를 데리고 새로운 새로운 길로 안내하며 북강에 2시30분경에 도착했더니 그 배편이 없어지고 오후 5시 배란다.

ㅋㅋㅋ

아무튼 여기서 좀 쉬었다가 5시를 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동네 주민들이 모여 낙지와 함께 술을 권하기도 하고 주민들과 어울려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다행이 어제보다 날씨가 흐려서 2일차 투어는 그런대로 할만 했었다.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있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목포항에 도착하니 6시30분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모두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10시에 서울로 출발하는

고속버스에 모두 몸을 싣고 이네 잠에 빠져든다.

깨어보니 서울 도착 새벽 2시 모두 택시에 자전거를 싣고 각자 집으로 향하고 스마일만 잔차 타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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