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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고흥.녹동.소록도.거금도.나로도.)고흥반도 하계휴가(8월14~17일3박4일)

MTB 여행

by 들 국 화 2008. 8. 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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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흥반도 하계 휴가 투어

일시 : 2008.8.14~8.17(3박4일)

코스 : 고흥-녹동-소록도-거금도-나로도(순환)

구분 : 투어

 

소록도란 이름은 많이 들어봐서 알지만 가본것은 처음이다, 아직도 손가락 구불어진 사람들이 있었으나 아주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거금도, 도 아름답지만 나루도 내나루도,외나루도 는 더욱 아름다웠다, 지금까지 다닌 섬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느낌이다,

양파의고장, 다시마의고장,또는 갖은 채소 쑥외, 바다에는 지저분할 정도로 양식장들이 널려 있었는데 이곳은 바다가 깨끝하고 조용했다,

농사, 벼가 노릿하게 익어가는 논과  이제 막 패고있는 벼도 있었다, 여름이라 그런지 밭농사는 별로 보이질 않았다, 아주 조용한 고장 이엇다,

 

 

 오전 8시 센트럴에[서 출발하는 고흥행 고속버스에 5대의 자전거와 2대의 트레일러를 싣고 고흥으로 향한다. 날씨는 좀 무덥고 습하다.

서울에서 고흥까지는 약 5시간이 소요되는 먼 거리이므로 버스에서 못다한 잠을 청해본다.

스마일.얼쑤.방지가.미정.들국화..고흥에서 대장님과 합류한다..

 

 

 

고흥 터미널에 도착하니 1시가 조금 넘었다.

그 곳에는 목포 형님이 도착하여 우리 일행과 합류하기로 되어 있었고 다음날 한스님은 녹동에서 합류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제 점심식사를 위해 모두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마치고 곧 바로 고흥 반도의 투어 첫째 날의 라이딩이 시작되었다.

 

 

후덥지근한 날씨이기는 하지만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다.

대전해수욕장을 지나 풍류, 고흥만 방조제, 용동 해수욕장을 두루 거쳐 녹동 방향으로 쉬어 가며 라이딩을 즐긴다.

 

 

 

 

 

 

 

 

 

 

거의 녹동에 들어서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앞이 안보일 정도의 많은 량의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야영은 꿈도 못 꾸고 인근의 깨끗한 모델에

투숙하기로 하고 젖은 옷을 입은 채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모두 모텔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휴식에 들어간다.

다음날 한스님과 합류를 위해 오전 시간이 많이 남는 관계로 소록도 여행을 하기로 한다.

녹동에서 소록도까지는 현재 다리가 공사 중이므로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면 소록도 선창에 닿을 수 있게 된다.

 

 

 

소록도의 작은 해변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해수욕 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을 주고 편안한 휴식을 한 후 소록도 관광에 들어 간다.

섬 전체를 돌아 볼 수 없기 때문에 개방되어 있는 몇 곳만 들릴 수 있었고 마을 주민들이 사는 곳은 통제를 하고 있었다.

 

 

 

 

 

 

 

 

 

 

 

 

 

 

 

 

 

 

 

 

한스님의 도착 시간이 고속도로 시정으로 인해 지연되는 관계로 소록도의 한 교회에서 푹 쉬었다가 배를 타고 다시 녹동 터미널로 가기로 한다.

 

 

 

 

 

 

 

한스님의 도착 시간이 고속도로 시정으로 인해 지연되는 관계로 소록도의 한 교회에서 푹 쉬었다가 배를 타고 다시 녹동 터미널로 가기로 한다.

약간의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늦게 한스님과 조우를 하고 예비 트랙으로 준비해간 거금도 투어를 하기로 하고 다시 녹동항에서 거금도 배를 타고 신평 선착장으로 향한다.

 

 

 

 

 

 

 

 

신평 선착장에 도착하여 금진 선착장 방향으로 본격적인 7명의 라이더들의 투어가 시작되었다.

 

 

 

녹동에서 소록도를 거쳐 거금도까지 이어지는 다리 공사가 한창이다.

 

금진 선착장 앞의 조그만 가게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1박2일의 거금도 라이딩을 시작한다.

 

다행이 비는 그치고 라이딩 하기 좋게 구름이 햇빛을 가려 준다.

고라금 해수욕장을 지나 익금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벌써 날이 저물고 말았다.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오늘도 인근에 숙소룰 잡아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오늘 밤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 같다.

모텔이나 민박이 모두 만원이라 어쩔 수 없이 해변 모래에 설치되어 있는 텐트를 빌려 잠을 자기로 하고 저녁 식사를 닭백숙으로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밤새 천둥과 번개 그리고 억수 같이 ?아지는 비가 장난이 아니다.

다행이 다음날 비는 내리지 않아서 투어를 하는데 지장은 없었지만 땡?이 따갑다.

 

 

 

 

 

 

 

 

 

 

 

 

 

 

 

 

 

다시 신평 선착장에서 녹동으로 가는 배를 다시 타고 나로도까지 밟아야 한다.

 

 

약간 뜨겁기는 했지만 불어주는 바람 덕에 시원하게 갈 수 있었다.

녹동에서 나로도까지는 약간 먼 거리이다. 준비해간 트랙으로는 오늘 안에 도착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되어 최 단거리 코스를 선택하여

오후 5시 30분 경에 나로도에 도착 숙소를 잡고 트레일러를 모두 해체하고 몸 보신을 위해 나로 2대교를 건너 보신당 한 그릇씩 먹고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1박을 한다.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는 고흥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휴가의 마지막 날을 고려해 4시에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표를 예약해 놓은 상태이므로 시간 조절을 잘하여 코스를 잡아야 한다.

이로 인해 준비해간 트랙은 모두 무시하고 즉흥적인 코스로 차량 이동이 거의 없는 길을 선택해서 가야 한다.

 

아쉽지만 나로도의 빡센 업힐과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잡아 마지막 투어를 시작한다.

 

 

 

 

 

 

 

 

 

 

 

 

 

 

 

 

이렇게 거리와 시간을 조절하여 고흥에 도착하니 1시 30분이 되었다.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고 모두 인근 목욕탕으로 향해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옷도 갈아 입은 후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고 목포 형님은 차가 세워져 있는 녹동으로 향하고

우리 일행들은 4시 차에 자전거와 트레일러를 싣고 서울로 향했다. 이번 투어에는 한번도 야영을 하지 못했다. ㅋㅋㅋ

밤이면 비가 내리고, 라이딩 거리가 먼 관계로 야영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회원 모두 그런대로 즐거운 투어가 되었을 거라 생각된다.

서울에서 고흥까지 떠나 4일 밤과 낮을 함께한 회원들의 환한 미소가 눈에 띈다. 아무런 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마친 우리 회원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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