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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나의이야기 등

by 들 국 화 2008. 10. 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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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전거를 4년전 그러니까 정확히 2004년 10월14일부터 타기시작했다,

그동안 아이들이 자전거 타게해달라면 엄마 죽은후에 타라고 잔차는 절대로 안된다고 말렸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놈이 인나이를 배워서 손자와 살살타라고 해서 배워볼까하는 생각에 친구들을 꼬들겼다,

 

그러다 잔차를 먼저 배우게 된것이다

잔차배운후 4년동안 몆번 자빠링 했지만 크게 다친데는 없었던 작년 어느날 도덕산을 타다가 내리막에서

넘어저 무릎부상을 입어 당분간 찬차를 못타게되자 등산도할겸 여행을 떠나 선운사를 들려 산을 오르게

되었는데 거기서 살짝 넘어진것이 한참지난 후에 손목과 무릎이 아프기시작 지금도 아프다,

 

안양천. 한강으로 한강에서 들로 산으로 돌아치기 시작해서 최북단 고성.화진포.통일전망대로.

최남단 땅끝을 돌아 지금은 섬을 돌기시작해서 일년이 다 되가는데 이번 10월3일을 이용

3박4일 계획으로 부안에서 목포까지 2일날 부안고속뻐스에 희망을싫고 휘히랄라 라이딩을 시작했다,

 

들판에는 오색물결이 파도를 이루고 밤하늘엔 헤일수없는 별들이 파도를 이루고있었다.

서울에서 볼수없는 풍경들..별을 헤어본지가 언제일꼬..

바다와 하늘이 맏다은 저~먼 수평선은 내마음을 녹여버리는 이 가을에 우리는 아름다운 내일을

약속하며 멋들어진 "길"따라 히히낙낙 어깨춤을추며 흥얼흥얼 세월아 날 따라라~~달려갑니다,

 

2박하고 영광 법성포에서 목포를 향해 한고개 두고개를 넘는 순간 방지가님이 보이질안는다,

순간 불길한 생각이 머리를 스처 오는차를 세우고 물었더니 오마놀래라 다음 끔직한일이 눈앞에 펼처진다,

자전거 타다죽는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해서 죽는구나 생각을하니 무서웠다,

 

그상황에서 방지가님은 우리보고 자전거를 타란다 에그머니..살아있는것이 요행인데..

119를불러 병원에 가서 여기저기 검사를 했는데 아무데도 이상이없단다, 불행중 다행이란 말은

이런때 하나부다 코에서 귀에서 두사발은 퍼냈는데....그만하다니 얼마나 다행이냐

영광 병원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어제 서울로왔다.

 

서울에서 검사한결과는 턱뼈.목뒤.귀뒤가 금이가서 일주일을 기다려봐야 한다고...

4년동안 즐거움을 안겨주던 자전거가 이젠 괴물로 보이는구나,

자전거야~!! 날 지켜주지 않으련? 전국투어가 끝날때까지 날~지켜주렴...

자전거타고 거제도를 가려했는데 하는수없이 차동차를 타고 가야하는가보다, 다음주에 떠나려 하는데..

 

자전거를 올라타면 행복이었는데  이젠 자전거가 무섭다. 괴물로 탈바뀜해 버렸넹..우짜지..

언제까지 괴물로 보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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