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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어가는 들녘(08년10월4일)

나의이야기 등

by 들 국 화 2008. 10.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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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목포를향해 08년10월2일 아침7시50분 부안으로 출발했다, 잔차를 고속뻐스에 싣고...

남들은 속초를 향해 떠나는데 우리는 부안에서 목포를 향해 달린다,

오는의 목적지는 부안에서 동호해수욕장까지다,

동호해수욕장에서 야영을 하는데 잔차거리는 약 57km 정도다..

 

서울에서 방지가님,스마일님,나 글구 목포에서 온 대장이 합류한다

 

오늘 날씨는 너무 좋다.

바람도 적당하고 구름도 적당해서 크게 더운 줄 모르게 투어를 할 수 있었다.

줄포에 들어서면서 한 식당에 들려 우렁 된장 뚝배기로 점심 식사를 하고 국악인 만정 김소희 생가를 들렸다.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구경도 하고 시간을 보낸 뒤 해안의 소로를 따라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한다.

 

이번에 들린 곳은 인촌 김성수 선생의 생가에 도착했다.

이 곳에는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집안을 돌아 보며 이곳, 저곳을 살필 수 있었다.

 

선운사 방향으로 가는 길에 미당 서정주 생가 에도 잠시 들려 둘러 보고 오늘 마지막 종착지인 동호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예상했던 오후 5시경에 동호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역시 철 지난 바닷가는 조용해서 좋다.

먼저 바닷가에 가장 근접한 풀밭에 텐트 3동을 치고, 서해의 일몰도 보며 각자 감상에 빠져 보기도 한다.

 

 

3일)다음날 새벽 530분경에 잠이 깼다. 새벽 동호해수욕장의 풍경은 매우 조용했다.

텐트로 들어와 라디오를 켜고 잠시 누워 있다가 밖으로 나가 아침 준비를 한다.

밤사이 약간의 이슬이 내렸다.

오늘의 투어 거리는 법성포까지 약 47Km의 부담 없는 거리이기 때문에 모두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야영장비를 아침햇살을 이용해 말리고 10시경 구시포해수욕장 방향으로 투어를 한다.

 

 

모처럼의 연휴로 바닷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조개를 줍는듯하다.

구시포에서 간단한 간식을 하고, 가마미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의외로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정자 한 곳을 차지하고 고구마를 압력밥솥에 ?아서 점심으로 간단하게 배를 채운다. 바로 쪄먹는 고구마는 정말 맛이 좋았다.

 

 

이제 법성포로 향하는 길에 있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잠시 들려 돌아 본다. 휴일을 맞이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아담하고 깨끗하게 잘 만들어 놓은 곳이다. 가파른 언덕 위에는 거대한 불상이 있고 이 곳에서 법성포가 한눈에 들어 온다.

법성포앞 포구는 매립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곳 저곳을 둘러 본 후 법성포에 도착하였다. 대하 철이 아직 일러서인지 꽃게만 있고 대하는 없었다.

이번 투어에서 보는 법성포의 모습은 을씨년스럽다.

옛 굴비의 고장이 아닌 사라져가는 법성포를 보는 것 같아 보였다.

한 건어물 노점에 들려 장어와 민어 새끼 말린 것을 사가지고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2일차 야영지로 향한다. 

 

백수해안도로가 시작되는 곳에 구민체육시설이 훌륭하게 잘되어 있다.

오늘의 야영지이다. 휴일을 맞아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저녁이 되니 모두들 돌아가고 우리는 한적한 곳에서 야영 준비를 하게 되었다.

 

 

 

(4일)다음날 아침 6시에 기상을 하니 텐트에는 밤새 이슬이 많이 내렸다. 밖으로 나와 보니 공원에는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었다.

아침 모닥불을 피우고 모두를 기상 시키고 바로 텐트를 철수했다.

안개가 거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미리 텐트와 플라이를 널어 놓고 느긋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10시경 모래미해수욕장 방향으로 3일차 투어가 시작되었다.

 

여기 위 야영장에서 출발 얼마 가지못해서 사고가...

무서운 사고였다 별로 언덕도 아니고 내리막도 아닌되 무엇때뭄에 넘어젔는지 아무도 모른다

피는 중앙선에 선지가 되어있고 잔차는 오른쪽 길가에 방지가는 왼쪽길가에 누어있었다,

귀 코에서 피가엉킨채로...그렇담 우리는 사고도 모르고 두고개를 넘어서야 알게되었으니 시간이 얼마나 걸렸을꼬..??119를불러 영광병원에서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 서울로왔는데 검사결과가 영광과는 달랐다,

턱에금,귀뒤에,목뒤에 지금은 한쪽귀가 들리지 않는단다,

아마도 이 고개 넘어에서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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