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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14,10,11,토)

산행

by 들 국 화 2014. 10. 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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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산사 정막을깨는 스님의 처렁처렁한 새벽기도소리에 정신이 번쩍듭니다.

키피한잔 마시는 여유까지 즐기며 4시부터 봉정을출발,좀 이른시간에 중청 도착

하늘에 초롱초롱 떠있는 별을보며 오늘의 감사기도를 올려봅니다.

 

오늘하루를 열어가는 햇님이 어제 내린비로 촉촉히젖은 땅위에 깔아놓은

오색단풍잎 위에 가을향기 풍기며 살포시 햇살을 내려놓으려나 봅니다.

요술쟁이 하늘이 그려놓은 자연의 환상 아니겠습니까?

 

갈 바람에 날리는 운무는 하늘과 땅사이를 오가며 내 코끝을 두들기고 날려갑니다.

정처없이 날리는 저 구름과 안개의 끝자락은 어디일까.

아마도 내 가슴속 깊은곳이 않일까 생각 해 봅니다 ㅎ

 

 

그래도 요론 여유는 있어야지용.

 

살짝 얼었습니다.

 

재작년에 왔을때 한참 공사중이던 소청인데 보이지않아요

 

 

 

줄을 서시요. ㅎ

 

서서히 열리는 하늘빛

 

 

 

 

이리저리 갈곳을몰라 뜀박질 하는가봅니다.

 

 

자연이 그려놓은 환상입니다.

 

 

 

 

 

 

 

환호소리에 깜짝놀라 빼꼽히 내다보는 햇님!

 

 

 

 

 

아쉬움이 남습니다.

 

 

 

 

 

 

 

 

 

 

 

 

 

 

 

 

 

 

 

 

 

 

 

 

 

 

 

 

 

끝청이죠.

 

 

 

 

 

 

 

 

 

 

 

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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