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잔차타고 전국투어를 꿈꾸며(07년10월16일)

나의이야기 등

by 들 국 화 2007. 10. 16. 23:05

본문

 

_06년10월26일

미시령 고개 입구_

춘천에서 미시령

고개를넘어 서울로 향할때

나는스므살 인줄 알았어라,

 

  

 

미시령 구비구비 헉헉대며 오른 정상

살을외는 바람결에 푸른동해 바라보니

찬기가 푸름에 얼어 가슴속을 맑힌다,

   

  

_06년10월15일,

한반도 최 북단 통일 전망대_

 

앞 들산 진초록에 내머리도 푸름니다.

종달새 퀑의 소리 귀청속을 닦아내니

갯도랑 맑은 샘물에 얼굴닦고 웃는마음,

 

_07년4월24일,한반도 최 남단,해남땅끝_

 

생기가 감도는 4월의 어느날

마음은 어느덧 늪푸른 초원 밀어를

속삭이면서 달리고 또 달린다,

   

_07년8월25일,백두대간 댓재정상_

 

 

할미꽃 민들례꽃 어느것이 먼저인지

봄 되자 떠 올리는 두가지 꽃술인데

갈때 는 서로 달라

땅으로 가고 하늘로 간다,

 

 

_07년8월23일,백두대간 선자령_

 

 

 

산 정상 구비마다 나무마다 지저귀는 새 소리에

새벽잠 일찍 깨어 쌍 창문 열 저치면

앞 뒷산 안개꽃 새로 벙거드는 봄 꽃들,

 

 
07년 10월 18일 함백산

 

함백산 정상에서 굽어본 산하장관

선계(仙界)가 귀계(鬼界)가 가림못할 산악경(山嶽景)

이 비경(秘景)아니보고서 구경했다 말할까

 

 

산경(山景)이 절경이란 수풀로만 일렀던가

석수경(石水景)조화로움 그 더욱 빼어 났다

 

 

오색물결 출렁이는 산새도 절경이라

단숨에 올라선 우리님들. 천하장군 위세로다

 

헉헉대며 숨을 몰아쉴때 산새가 보이더냐

 

 

내, 어찌 지각생으로 네버에 입문했노

아~~태백님들 네버님 들의 따뜻한 그 "정"

 

산경(山景)석수경(石水景)만 절경이더냐 

 우리의 우정 또한 절경이로다

 

북치는 소년 / 길을 잃었나 [문주란]

 


'나의이야기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추한포기   (0) 2007.11.16
울엄마 제사(07년10월13일)  (0) 2007.10.17
그리움 이란,  (0) 2007.10.03
여행  (0) 2007.09.12
깨끝해라  (0) 2007.08.1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