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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님 작품(새들놀방)116

물총새도 볼일은 본다. 유치원때나 초등학교 저학년때 울 선생님은 화장실에도 안가고 고고한 한마리 학같이 그렇게 사시는 거라고..... 울 옆 여짝꿍 이쁜이는 너무나 곱고 이뻐~~~~서 밥 안먹고 이슬만 먹고 사는 줄 알았다는 선한 오해와 불편한 진실..... 물총새도 간혹 이렇게 먹은걸 처리하는 응가샷도 있다.. 2011. 6. 8.
물총새의 사냥 물총새의 먹이사냥술은 책으로 소개 될 정도로 정확도와 신속성에 타의 조류들과는 차별화 된다고 볼 수 있다 내가 관찰하는 바로는 앉아있는 곳에서 물고기를 잡아 다시 제자리에 오는 시각은 1초가 안걸리는듯 눈 깜박하는 순간에 내리꼽아 물고리를 채와서 앉는다 오죽하면 물고기들.. 2011. 6. 8.
창포 사랑/풍란(유영관) 창포 사랑 / 유영관 무등산 약수터 가는 길엔 창포꽃 한 무더기가 있었다 항상 내 눈에 익숙해 버린 꽃무더기 노랑 자주 꽃의 순박한 자태가 봄 여름 가을 겨울 피는 건 아니지만 항상 내 마음에는 노랑 붓꽃이 피어 있었다 여름이 지나가는 어느 날 말끔히 정리해 버린 약수터 길에서 내 .. 2011. 6. 7.
주말을 기다린다는 남촌님 늘 이런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아니지만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날 행복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물총새 너의 날개편 모습은 그 환상을 넘어선 최상의 아니 상상속의 선녀 이상의 아름다움을 준단다 비록 순간에 폈다 접지만 그래도 그 순간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너는 실망을 준적이 없었지 그래 짧은.. 201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