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행중

성원이 생일을 축복하기 위함인지 아님 우리들 즐거움을 축복하기 위함인지 모르지만 1박2일 예정으로 콘도를 예약하고

우리형제 모두 덕산온천에 모였다, 근데 전화가~~아마도 울아늄 일버리고 찾지 못해서...

 

3시까지 대전으로 가야한대서 간단히 점심만 먹고 각자 집으로 ...

점심예약을 송악저수지 어느식당 으로 했는데 아산에 살면서 그렇게 아름다운곳이 있다는걸 모르고 살았다

철새들이 떼지어 여유롭게 노닐고 경치또한 환상이다. 어머님이 그리워지는 시간이네요,

 

우리엄마 가 이 아들낳고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으셨다며 무지~ 즐겁고 행복해 하셨는데 지금 우리들이 보이시나요?  

그 귀하고 사랑하던 아들 생일은 기억 하시나요? 예전에는 먹고사는게 바빠서 생일이래야 모여 밥한끼 먹고 헤어지고 어머님께 맛있는 밥한끼

제대로 사들이지 못하고 지금 이렇게 여유로움 을 즐길때마다 가슴이 시리답니다, 고생만 무~지무~지 하시다 가신 울 엄마~~

우리들 보이시면 즐거운 한때가 되시길....

 

우리는 어쩔수없이 점심끝내고 성원이는 대전으로 돌아가고 우리들만 남아서 맹가유적지 를 돌아보고 가기로.. 

맹가유적지엔 황금을 돌같이 보라고 하신 최영장군의 아버지가 건축하고 사셨다는 집이기도한데 주위에 630년된 은행나무에 은행이

주렁주렁 달렸고 후손들이 은행을주워 파는것을 성찬이가 사줘서 가지고 왔다,

 

하루밤을 함께못해서 아쉬움 뒤로한채 아버님 집에 들려 (서리태 5만원,흰콩 3만원,팥 3만원, 쌀 15만원,)서 ....

각자 집으로 돌아왔다, 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해요~                        

성민호김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