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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나의이야기 등

by 들 국 화 2007. 11.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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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밖에는 첫눈이 내리고 있다,

아주 요란하게 천둥 번개를 동반해 바람과함께 함박눈이 휘날리고 있다,

 

11월 19일 단풍꽃 예뿐 가을을 초겨울로 재촉하며 발돋음하는 시작이 너무 요란하다,

이젠 정해년도 한달 보름정도 남았는데 올한해도 속절없이 세월만 날리고 있다,

 

흰구름 두둥실 떠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후회없는 세월을 보냈는가~뒤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한살한살 헤아리며 내마음속에 욕심은 얼마만큼 크고 있는지도...비워도 비워도 비워지지않은

 

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럽지 않을 만큼 은 비워저야 할텐데...

양심을 속이고 허상을 바라보며 헛된꿈을 꾸지는 안았는지?

 

이젠 내마음속에 키워갈 꿈이 없음인지,

그저 건강한 삶으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헤아릴수 있는 그런 삶이면 족하다고....

 

아직은 내삶을 후회하지 말자

내일이 있고 또한 아직은 젊음이 남아 있음을 기억하라

 

새하얀 눈밭에서 망아지처럼 뛰놀던 우리 속곱친구들은 지금쯤 어디를 달리고 있을꼬?

새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헤아리며 내일또 모레 내가 다~크면 별을 모두 헤아릴수있다고 

 

네별 내별 정해놓고 마당에 밀대방석 깔아놓고 옹기종기 누워서 북두칠성 삼형제별 쫓아가며 히히대던 친구들

지금쯤 까만 머리칼이 하얀 눈송이처럼 바래어 하나둘 뽑아내고 있지않을까?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마음은 뛰나니

나 어릴때 그러 하였고

 

어른이된 지금도 그러 하거늘

나 늙어서도 그러 하기를...

그렇지 않다면

나는 죽으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건대 내 생의 하루하루가

생의 경건함으로 이어지기를....

 

 

나에겐 아버지가 계시고 굳건한 자식이 있고 의리의 형제가 있고 함께할 친구가 있으니

마냥 즐겁고 행복함이 아니겠는가.....

 

부모는 나의후원자이며 주춧돌 자식은 나의 꿈 이며 기둥 형제는 나의 울타리 친구는 놀이터 마당

이만하면 내가 세상에 태어난것을 축복받은거 아니겠는가?

 

아이들과 당구장에가면 껨 볼줄알고. 볼링장가면 굿~할줄알고.마당놀이가면 장구.북.두들기고.

노래방가면 손벽치고.해수욕장가면 휘염치고.땐스장가면 즐길줄알며.스키장가면 눈위를 걸을줄알고.

 

말등에 오르면 달리고. 오광 팔광 팔줄알고. 탁구장가면 공 때리고. 산에가면 정상 오르고.

자장구타면 달릴줄알고~~친구들 만나면 밥도사구,,,근디 돈? 돈은 못~버네......

 

내몸이 건강한건 부모님의 맑은 정기를 받았기때문,

내가 놀고 먹는건 남편 덕,

내가 걱정이 없는건 자식들 때문,

내가 즐길수 있는건 친구들이 있기때문,

이만하면 난 복"받은셈~

 

하늘이시여~내가 생을 다해 먼길 떠날때 입가에 웃음먹음고 갈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부처님이시여~부모님에게 불효 하지 않기를 도와 주소서~

신이시여~후회 없는 삶을,인간애를 두고 갈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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