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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스키장 다녀와서(06년1월17일)

나의이야기 등

by 들 국 화 2007. 1. 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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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옛날 나 어린시절로 한번 돌아보자.

우리는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잊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옛날 나 어린시절에 울 부모님은 낮에는 농사일 밤에는 길삼,바느질,정신없이

살았는데 지금 우리는 휴일만 되면 산으로 들로 싸다니며 놀기 바쁘다.

세상이 좋아진건지 부모를 잘 만난건지 알수는 없지만 너무 색다른 삶이라 가늠하기 어렵다.

부모도 세상도 잘 타고 난것 아닐런지?

 

우리 아버지는 지금도 일손을 놓지못하고 눈만뜨면 밭으로 가시며,돈에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어려서 너무 가난하게 고생하며 살아서 그러시는것 아릴까!?

우리가 용돈을 드리면 옛날에는 싫다고 하시드니 지금은 돈만드리면 좋다 하신다.

늙으면서 변한건 용돈 받는것과 우리들 을 편하게 해 주시는 마음이다.

 

근디 우리 아이들은 옛날 우리가 살아온것과 완연히 다르다.

돈도 모르고 시간만 있으면 즐기고 놀러다니고,물론 나도 지금은 그렇게 살고 있지만

건강하게 행복하게 편안하게 이것이 요즘 우리들의 생활이다.

 

예전에 울 부모님 시절엔 시간있음 일하고 돈생기면 땅 사고,요즘은 돈있음 시간있음 즐기고

우리 어머니는 지금 나보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셨다. 억울해서 어떻게 가셨을까?

맛있는 음식도,즐거움이 뭔지도 그저 길삼하고 농사일하다 가셨으니 얼마나 억울 했을까?

난 내가 즐기고 행복 할때마다 어머니를 그리워 한다.

 

아그들아!! 마음껏 즐기고 행복해라

한번간 울 엄마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세월 한번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것!

새삼 세월에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구나,내 아이들아!!

마음껏 즐기고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고 살아주길 이 엄마는 기원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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