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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게 (07년6월25일-29일3박4일)

나의이야기 등

by 들 국 화 2007. 6.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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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6월25일 출발! 29일 새벽3시 시흥 도착

 

한강 수계란 서울에서 한강 줄기따라 가는것이란다,

우리는 네버다운 대장 운수대통님을 선두로 여덟명이서 25일날 2박 3일 예정으로 떠났다,

 

아침부터 비가오는 바람에 시간이 늦춰저서 충주까지 뻐스로 내려 갔다.

충주도착 조금가려니 쏘낙비가 지나간다.조금 쉬었다 다시강행...월악산 입구 거처

 

계명산 입구 통과 충주호와 땜을거처 담양으로 출발.계속 강을 오른쪽 왼쪽으로 끼고 돌고 돌아

온달 장군 연개소문 쎄트장까지. 고씨동굴 로 해서..

 

정선에서 하룻밤. 다시 강행 영월 분덕재를 넘어 동막골 쎄트장거처 비행기재.솔치재.가리왕산

고수재는 어디있더라...

 

고수재를 어렵게 넘었고. 재라는 고개는 모두 어려웠다

숨막히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자가 승리자다.아무튼 쉬운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27일 정선에서 영월로 화암동굴 거처 근처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 소금강 절정따라

마지막날 물운재.오두재.덕암리거처 댓재 고개를 올랐다.해발 810..879...

 

업힐도 업힐이지만 다훈은 무서웠다. 이슬비가 살짝 내려줘서 시원하긴 하지만

미끄러워서 부레이크를 잡으면 미끌려 잡히지 않는다,

 

팔명중 한사람도 힘들단 말 없고 빵구한번 나지 않았다,

도중에 벗지도 산딸기도 따 묵고 노래방도 맥주한잔도 수박도 뽀개 먹으면서 다니는데

 

누구도 안한다 란 말이없고 무족건 고고고 다..피박써도 좋다

하루를 더 쉬면서 아니 쉬긴무슨 강행이지...

 

우리 여덟명은 한번도 의견 충돌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그렇게 즐거움과 행복을 가슴에 안고

마지막 밤을 지내던날 노래방 가려다가 강변에서 늦도록 그네도타고 장승들과 촬영도 하고..

 

승용차로 관광뻐스로 다녀봤지만 두발로하는 여행은 정말 뭐라 표현할수가없다,

네버다운에 입문한지 딱 일년(06년5월30일)잔차 배운지 올10월14일이면 만 3년이다,

 

06년8월1일날 심혈관 확장 시술을 했다.난 인생 끝나지 않았을까 걱정이 앞서고

살아온 세월에 후회같은것...그렇다고 주저 앉을 수는 없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죽음의 그림자가 눈앞을 왔다갖다 한다,

무엇이든 내가 할수있는 일에 최선을다하고 모든일에 긍정과 즐거움으로 살아갈것이다,

 

처음 속초에서 서울을 향해 떠날때는 시술 3개월밖에..잔차 위에서 죽어도 좋다

그후로 강릉에서 고성 통일전망대로 다음 천안에서 해남 땅끝으로 다음은 포항에서 강릉을 간댄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 무리하지 마라고 약방약사는 아줌마 환자야 하고 의사는 시술 일주일 후부터

도로에서 살살 타도 된다고  난 사정없이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산으로 들로 다닌다,

 

해남 갈때도 이번에도 막둥이라고 사랑 받으며 행복하고 즐거운 3박4일이 지났다,

돈이란 쓰면서 사는 것이지 두고 못쓰면 있으나 마나다.

 

내 인생도 어제를 생각하면 퇴보 된다. 앞만 보며 달리는 것이 내 마지막 행을 추구 하는 것이다,

마지막 발악 이란게 날 두고 하는 말인지도 모른다,

 

나는 전국 투어를 꿈꾸지만 함께 하는 동행이 없으면 혼자는 할수 없다,

대통님 에게 기대를 걸어 보지만 하자란 말은 할수가없다.애선생 이니까,

 

누구 없나요?? 손들어 보세요~~~~~

담양에서 하룻밤.정선에서 하룻밤.영월에서 하룻밤을...삼척이끝.. 뽀스로 서울행..

 

고수재.비행기재.댓재. 태백산을 가로질러 오르고 내리던 아름다운 추억은 가슴속 책장 깊은곳에 넣어두고

님들에 고마움은  마음속 깊은곳에 차곡차곡 묻어두고 이다음 댓재를 넘지 못할때 하나씩 꺼내 보련다,

 

29일 새벽 3시에 집에와서 한잠자고 온양에 가서 아버지 뵙고 예산에가서 마늘 가저왔다,

나는 부모님께 감사하며 우리식구들 에게도 감사 한다,

 

그리고 네버에 대통에게도,

대통아~!! 고맙다.......할버지 된것 축하 한데이~

 

함께 동행했던 대통을비롯 백두.잰틀맨.짝궁.방지.로즈.레이디. 이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그리고 나를 아는 모든 님 들에게도 행운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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